성격/매력/장단점📜 무술일주는 하늘의 ‘무토(戊土)’와
땅의 ‘술토(戌土)’로 이루어진 조합입니다.
무토는 크고 든든한 산을 상징하며, 술토는 가을의 건조한 땅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조합을 가진 사람들은 강한 책임감과 믿음직한
인상을 주며 주체성 높은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 무토가 동일한 성향의 술토를 지지에 깔고 있어 십성 비견으로
자아가 튼튼합니다. 남들은 뭐라하든 자신만의 주관대로 삶을
살아갑니다. 너른 땅 무토이므로 소소하고 작은 이익보다는 신의와
명예를 중시하며 배포가 큰 스타일입니다. 지장간 정인의 영향으로
인내심 또한 강하여 웬만한 일에는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다만
감추었던 분노가 표출되면 괴강살의 기운을 드러내며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지닙니다. 무토와 술토 모두 건조하고 메마른 땅이어서
외로움을 기본으로 안고 살아갑니다. 주체성이 워낙 강하고 타협을
모르니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남자 연애성향
🙋🏻♂️ 무술일주 남자는 요즈음의 이상적 남자상, 남편감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주관이 강하고 명예를 중시하며 배포가 커서
아기자기함, 디테일, 로맨틱함이 부족합니다. 기념일이나 이벤트같은 걸
잘 챙기지 못하니 낭만없다며 연인에게 자주 혼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그릇이 크고 무거운 만큼 한번 마음을 주면 잘 변하지 않는 뚝배기같은
남자가 무술일주 남성입니다. 연인에게 매우 헌신적이며 결혼하면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정깊은 츤데레 남편이 됩니다. 다만 현실감각이나
융통성, 처세의 부족함은 결혼 후에도 잘 변하지 않아서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아내가 해야할 역할이 큽니다.
여자 연애성향
🙋🏻♀️ 무술일주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연애에 능숙한 타입은
아닙니다. 무토와 술토 모두 건조한 토양이라 남자를 끌어당기는 촉촉한
매력, 즉 애교나 끼부리기 같은 걸 잘 못합니다. 주체성이 강해서 남자
앞에서도 약한 척을 하지 못하며, 오히려 웬만한 남자는 리드당할 정도로
'쎈캐'가 무술일주 여성입니다. 하지만 메마른 땅일 수록 빗줄기가
간절하지요.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남자에게 한번 무장해제되버리면
'천상 여자'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모든 것을 남자와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현모양처가 되어 옛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연애할 때 주의점
📌 본인이 무술일주라면 감정 표현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상대의 감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유연함도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무술일주라면 무뚝뚝하고 털털한 무술의 캐릭터를 이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입에 자극적이고 달콤하지는 않지만 뚝배기
된장처럼 오래도록 변치 않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 풍미를 더하는 게
당신의 연인입니다.
궁합이 좋은 일주
🍀 계묘일주, 계사일주, 을미일주, 계유일주, 신미일주, 신묘일주,
병오일주, 계해일주, 정미일주, 을묘일주
* 이 글은 명리의 다양한 이론 중 하나인 일주론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사주명리는 지혜로운 삶을 위해 좋은 참고자료가 되지만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